평범한 가꿈 이야기

미세먼지가 두피와 탈모에 미치는 영향 (feat. TS 샴푸) 1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탈모인들은 발생하는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해서 탈모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행위를 할 때마다 이게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닌지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미세먼지도 예외는 아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호흡기 보호는 마스크를 쓰면 해결이 되는데 두피는 아무런 보호막 없이 미세먼지를 고스란히 받게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한 가닥 한 가닥이 소중한 나는 그래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거나 아니면 모자를 쓰고 외출을 했다. 미세먼지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모공 속으로 들어와서 모발을 잘 자라지 못하게 할 것 같은 기분 때문이었다. 
   당당한 탈모인으로써ㅋㅋㅋ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탈모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떨쳐버리고자 미세먼지가 탈모와 두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1. 미세먼지는 두피와 모공 속으로 흡수가 되는가? 


   미세먼지가 내가 걱정하는 것처럼 두피와 모공 속으로 흡수가 되어 모발이 자라나는 것을 방해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보통 미세먼지라고 부르는 것은 PM10(지름 10㎛)이하를 말하고, 초미세먼지는 PM2.5(지름 2.5㎛) 이하의 먼지를 의미한다. 그런데 사람 머리카락의 평균 굵기는 약 80 ㎛이라고 한다. 즉 초미세먼지의 굵기가 머리카락의 굵기의 1/20에서 1/30 사이인 것이다.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 보다 머리카락의 굵기가 약 25배 정도 더 굵은 것이다. 

미세먼지가 두피와 탈모에 미치는 영향 (feat. TS 샴푸) 2

▲ 모발의 굵기와 미세먼지의 크기 비교

(출처: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RY7RQXP0R)


   즉,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모발은 모공을 통해서 나오는데 두피에 있는 모공은 보통 피부에 눈에 보이는 모공의 크기보다 크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모공과 두발 사이로 미세먼지가 침투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공 깊숙한 곳에 있는 모발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있는 곳까지 미세먼지가 침투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미세먼지가 모공 속으로 흡수가 되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직접적으로 호르몬이나 세포의 생산작용에 영향을 끼쳐서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아래의 링크들은 미세먼지와 관련된 포스팅이다. 클릭하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팁과 후기/TIP] - 실시간 미세먼지 바람방향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

[일상생활 팁과 후기/TIP] - 미세먼지가 심한 날, 환기를 해야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 제대로 환기하는 법





  2. 그렇다면 미세먼지는 탈모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가?


    아니다. 미세먼지는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선 미세먼지의 성분 중 중금속과 같이 해로운 물질이 모공을 통해서 침투한다면 그것이 모공과 두피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고 이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그것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즉, 위에서 말한 직접적인 방식이 아니라 간접적인 방식으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미세먼지가 두피에 엉겨 붙어서 피지 분비를 유발하거나 모공의 제대로된 활동을 방해하여 이것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한 가지 원인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가 탈모에 이렇게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이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도 알아야 한다.




3. 어떻게 미세먼지로부터 내 머리카락을 지킬 수 있을까?



1.  반드시 저녁에 샴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아침에 머리가 망가지는 것을 귀찮아하기 때문에, 저녁의 샴푸는 패스하고 아침에 샴푸를 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피지와 섞여 두피에 흡착된 채로 자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그것이 베개의 커버를 더럽히는 경우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저녁에 샴푸를 꼼꼼히 하여 두피를 세정하고 자야 한다. 샴푸는 손톱이 아닌 손가락으로 두피를 충분히 불린 후 문지르고 약 37°C의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샴푸를 깨끗이 헹궈내고, 잠자리에 들기 전 머리카락과 두피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샴푸는 실리콘이나 파라벤 등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2.  모자를 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는 물론 모자의 섬유를 뚫고 들어올 수 있지만, 미세먼지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모자가 방어를 해주게 된다.

3. 두피에 바르는 젤이나 오일을 도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초미세먼지의 흡수를 방해하여 알레르기 반응이나 간접적인 탈모 유발을 막을 수 있다.

4.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사실 미세먼지가 두피에 흡수되거나 흡착되어 탈모를 유발하는 것보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서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서는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5. 두피전용팩으로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두피마사지를 통해 두피의 혈류를 활성화하고 두피 영양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성호르몬으로 인한 남성형 탈모의 경우에는 반드시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의 탈모약을 복용하거나 미녹시딜을 사용하는 것이 근본적인 탈모 예방 방법이다. 그러므로 미세먼지 같은 것에 스트레스를 괜히 많이 받을 필요 없이, 탈모약을 잘 복용하고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아래는 탈모 관련 모발이식, 미녹시딜, 아보다트 관련 포스팅이다. 링크를 클릭하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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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S 샴푸는 미세먼지를 세정하는 능력을 테스트한 바 있다. 

'20대 이상 성인여성 22명과 인모 피스 20그룹을 대상으로 한 한국피부과학연구소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TS트릴리온의 올뉴플러스TS샴푸로 두피와 모발을 씻어낸 직후 미세먼지량이 91.58%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론, 이런 효과는 믿거나 말거나 이겠지만 미세먼지를 세정하는 효과가 확실하다면 그리고 다른 대조 제품군들과의 차이가 확연하다면 올뉴 TS 샴푸를 다시 구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링크) 남성 탈모방지 샴푸 올뉴 TS샴푸 구매 사용 솔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