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꿈 이야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 환기를 해야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1


현재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 전체를 뒤덮고 있다. 이에 나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휴대폰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미세먼지를 조심하라는 재난문자가 도달하고있다.


3월 6일 현재 한반도의 미세먼지 현황은 다음과 같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환기를 해야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2



중국에서부터 바람이 불어와 한반도 전체를 덮치고 있고 일본으로까지 미세먼지가 가지는 않고 있는 상황.


위의 미세먼지 바람 방향 알려주는 사이트, 전 세계 국가 도시들의 미세먼지 수치를 알려주느 사이트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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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세먼지가 심할 때마다 나뿐만이 아니라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120이 넘는 현재 상황에서도 실내 환기를 해야할까? 아니면 미세먼지가 줄어들 때까지 문을 꽉 닫고 환기를 하지 말아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실내 환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 그 실내 환기 시간은 3분 이내로 해야 한다.

그 근거는 실내에서도 유해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1. 밀폐된 곳에서 계속 생활을 할 경우 이산화탄소가 실내에 가득해지고 산소가 부족해진다.

 밀폐된 아파트에서 생활할 경우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바깥 공기가 더 나쁠 것이라는 생각에서 창문을 꼭 닫고 생활하는 사람들은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환기가 안 되는 새 아파트의 안방에서는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농도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환경 당국 권고기준의 10배를 넘었고 거실도 5배를 초과했다. 매연 등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훨씬 이롭다는 것이다.

(출처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402515)

 특히, 자취방의 경우와 같이 좁고 밀폐된 경우는 훨씬 이 현상이 심해진다.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올라가면 졸음이 오고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2. 가전제품 등에서도 먼지가 발생한다.


3. 요리할 떄 유해가스가 배출된다. 이 유해가스는 공기청정기로도 정화가 되지 않는다.

미세먼지는 가정에서 가스레인지, 전기그릴, 오븐 등을 사용하는 조리를 할 때도 많이 발생한다. 

또한, 음식표면에서 15~40nm 크기의 초기입자가 생성되고 재료 중의 수분, 기름 등과 응결하여 그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세먼지는 조리법에 따라서 그 발생정도가 다른데 기름을 사용하는 굽기 및 튀김요리는 재료를 삶는 요리보다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며, 평소 미세먼지 농도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60배 높게 발생시킨다.

조리 시 발생되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서는 주방에 설치된 환기후드를 반드시 가동하고 가급적이면 조리가 끝난 후에도 약 10분가량 계속해서 환기후드를 가동시켜야 함.


(츨처 : 서울시 https://bluesky.seoul.go.kr/finedust/common-sense/page/7?article=822)




즉,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도 반드시 일정 횟수 이상은 환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단, 환기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1. 환기 시간은 3분 이내로 한다.

2. 환기 후 다시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3. 환기 후 물티슈 등으로 바닥과 먼지가 쌓이기 좋은 곳을 닦아준다.

4. 또한, 환기 시간은 대기가 정체된 밤이나 저녁보다는 낮이 가장 좋다

5. 실내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생기는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은 삼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