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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F-1000X 파우치 케이스를 만들어보자|시바견 핫팩 파우치




거의 1년 가까이 정말 잘 쓰고있는 블루투스 코드리스 이어폰은 SONY의 WF-1000X이다. 벌써 이 제품에 대한 포스팅이 다섯 번째 포스팅이 되었다. 그만큼 이 이어폰에 대한 애정이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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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가 착용하고 있는 WF-1000X



소니 WF-1000X를 사지 말아야 할 이유편에서 언급을 하였듯이 케이스에 기스가 정말 많이 난다. 이전에 했던 포스팅을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나처럼 그냥 생각 없이 주머니에 덜렁 넣고 가방에 덜렁 넣고 다니는 사람들은 아마 이어폰 케이스가 만신창이일 것이다. 저렴한 2-3만원짜리도 아니고 상당히 고가의 이어폰이기 때문에 이어폰에 기스가 나면 정말 내 마음에도 기스가 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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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케이스를 씌우거나 필름을 붙여야 하는데 에어팟처럼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기에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이 없다. 그나마 힐링쉴드에서 보호 필름을 판매하고는 있으나 붙이기도 귀찮고 내 마음에는 들지 않았으며 케이스에도 보호필름을 붙여야 한다는게 뭔가 기분이 좋지가 않았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열심히 찾아 헤매던 중에 발견한 것이 바로 '손난로 파우치'이다. 

원래 용도는 손난로나 핫팩의 보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씌우는 파우치인데 사이즈를 보니 wf-1000x의 케이스에 씌워도 상당히 괜찮을 것 같아서 망설임 없이 구매를 했다. 이전 포스팅들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나는 귀여운 것을 보면 환장을 하는데, 시바견이 수십마리가 그려진 파우치를 보자마자 눈이 훼까닥 돌아서 3개나 구매를 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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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파우치를 구매한 곳이다.

네이버에 '핸드메이드 시바견 핫팩 파우치'라고 검색을 하면 스토어가 나온다.

여기서 M사이즈를 구매하면 WF-1000X에 딱 맞는 사이즈가 되고 가격은 2,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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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시바견이 잔뜩 그려져 있는 케이스


케이스는 이렇게 생겼다. 이 상태로 그냥 wf-1000x의 케이스를 넣어도 되기는 하지만 만족을 위해 우리는 최대한 딱 맞게, 편하게 파우치를 만들어야 하므로 조금 변형을 해주어야 한다. 준비물은 찍찍이와 양면테이프면 충분하다.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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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치의 절반 부분을 안쪽으로 말아 넣어서 양면 테이프로 붙여준다.

그러면 민망하지만 완성이다.
다만, 조금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나는 파우치가 WF-1000X 케이스와 완전히 분리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찍찍이를 파우치 밑바닥과 케이스 밑바닥에 붙여주어 붙였다가 뗐다가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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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모습



뭔가 팁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엉성하지만, 나는 올해 12월에 이렇게 구매를 해서 3개월째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신기하게도 이 케이스에 딱 맞아서 불편함을 느끼지도 못했으며 웃고있는 시바견을 볼 때면 나까지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WF-1000X의 케이스에 기스가 생기는 것이 찜찜하고 그렇다고 보호필름을 사다가 붙이기는 오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 시바견 핫팩 파우치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