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꿈 이야기


이전에 사진의 용량을 줄여주는 사이트 이용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이동 가능하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오랜 기간동안 해당 사이트를 잘 이용해 왔기는 했지만 모바일로는 사용하기가 힘들고 업로드, 다운로드 시간이 오래 걸려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래서 새로 발견한 것이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기능을 이용해서 사진의 화질과 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용량은 눈에 띄게 줄지만 사진의 화질은 크게 줄지 않아서 요새 잘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1. 우선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기능을 이용하여 혼자 들어있는 카톡방에 들어간다.
(자신의 프로필을 클릭하면 '나와의 채팅방'에 입장할 수 있다.)


  1. 들어가서 화질을 줄이고자 하는 사진들을 모두 선택하고 '사진 묶어보내기'를 선택한다.
(필수적인 항목은 아니지만 일괄 다운로드 하거나 사진을 관리할 때 상당히 편한 방법이다.)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사진 화질, 사진 용량 쉽고 빠르게 줄이는 방법1

▲ 사진들은 내가 락포트 깔창, 샤오미 3단우산을 리뷰하고 포스팅 하기 위해 찍은 사진들이다.
올리고 싶은 사진을 모두 선택하고, 왼쪽 빨간색 화살표에 있는 부분을 체크하면 사진 묶어보내기가 된다.




  1. 이제 오른쪽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점 세개를 클릭하면 사진의 화질과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원본/고화질/일반화질이 있는데 뒤로 갈수록 화질이 낮아지고 용량이 낮아진다.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사진 화질, 사진 용량 쉽고 빠르게 줄이는 방법2

▲ 사진의 용량과 화질 선택하기



  1.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사진이 모두 업로드된다. 그러면 사진을 클릭해서 '묶음사진 전체 저장'을 클릭하면 업로드한 사진이 모두 저장된다.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사진 화질, 사진 용량 쉽고 빠르게 줄이는 방법3



이제 용량을 비교해보자.
사진은 내가 ANKER의 버티컬 마우스를 리뷰했을 때 사용한 마우스의 사진이다.

원본 사진의 용량은 2.88MB
'고화질'로 업로드한 사진의 용량은 273KB로 1/10 이상으로 줄었다
'일반화질'로 업로드한 사진의 용량은 88KB로 원본에 비해 1/30이상으로 줄었다.
(아래 사진들 참고)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사진 화질, 사진 용량 쉽고 빠르게 줄이는 방법 4

▲ 원본사진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사진 화질, 사진 용량 쉽고 빠르게 줄이는 방법5.

▲ '고화질' 옵션으로 보낸 사진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사진 화질, 사진 용량 쉽고 빠르게 줄이는 방법 6

▲ '일반화질'로 보낸 사진



당연하게도 사진의 용량만 준 것이 아니라 해상도도 같이 줄었다. 즉, 화질을 줄여서 사진의 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아래는 원본, 고화질, 일반화질 순서대로의 사진이다. 사진의 크기 차이도 있지만 아쉽게도 블로그 자체에서 사진의 사이즈가 조정이 된다.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사진 화질, 사진 용량 쉽고 빠르게 줄이는 방법 7

▲ 원본사진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사진 화질, 사진 용량 쉽고 빠르게 줄이는 방법 8

▲ '고화질' 옵션으로 업로드한 사진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사진 화질, 사진 용량 쉽고 빠르게 줄이는 방법 9

▲ '일반화질' 옵션으로 업로드한 사진



사실 원본이 가장 화질이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고화질 옵션을 선택했을 때와의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이 사진뿐만 아니라 음식사진이나 풍경사진으로 보아도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용량이 10배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10배 줄지는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화질의 경우에는 확실히 아쉬운 화질을 보였다.

그래서 사진을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따라서 어떤 옵션을 선택할 것인지 고르면 될 것이다. (사실 세분화된 화질 선택 옵션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는 하다.)
나처럼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위해서 사진의 화질을 줄이고자 하는 경우에는 로딩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진의 화질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크리티컬한 부분이 아니라서 '고화질'옵션을 선택하여 용량을 줄이고 있다.
만약에 화질이 아예 상관 없고 정보 전달만이 목적이라면 '일반화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