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 숙면을 위한 입 호흡 방지 꿀템 [수면 입벌림 방지 밴드] 솔직 사용후기

 '호흡'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 요새는 뷰티 관련해서도 호흡의 중요성이 많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 잘못된 호흡을 하게 되면 얼굴형이 삐뚤어지거나 변형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호흡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아졌다. 호흡을 잘못하면 부정교합이 될 수도 있고 얼굴이 주걱턱이 될 수도 있고 심지어 말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광범위한 얼굴 변형을 비롯해 아데노이드형(말형) 얼굴이나 주걱턱, 부정교합 등의 원인이 입호흡에 있다"고 설명한다. 얼굴형뿐 아니라 발육부진, 치아 부정교합 등에도 입호흡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김 원장은 "평소 호흡 습관이나 생활 습관만 잘 점검해도 예방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한다.

출처 : 브레인미디어 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3859

 평소에 입으로 호흡을 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정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심지어 입으로 호흡하는 것은 코로 호흡하는 것보다 더 적은 산소를 흡입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집중력도 낮아지고 짜증이 심해지고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이물질이나 세균 등이 코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입으로 들어간다면 감기도 자주 걸릴 수 있으며 세균 감염이 심해질뿐만 아니라 입냄새가 날 수도 있다.

특히, 수면 시에 코로 호흡하지 않고 입으로 호흡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된다. 요즘은 '수면의 질'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입 호흡은 수면의 질을 매우 낮춘다. 

만약 자신이 입으로 호흡하는지, 코로 호흡하는지를 체크 해보고 싶다면 다음 문항들이 자신에게 해당하는지 체크해보면 된다. 만약 세 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자신이 입으로 호흡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를 의식적으로 코 호흡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 무의식적으로 입이 반쯤 열려 있다

 뻐드렁니다(앞니가 튀어나와 있다)

 아래턱이 위턱보다 더 나와 있다(주걱턱)

 입술이 부어 있다 

 눈이 빛나지 않고 표정이 어둡다

 입술이 거칠거칠하고 건조하다

 잘 때 입을 벌리고 잔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따끔따끔 아프다

 콧구멍을 의식해서 움직일 수가 없다

 입을 닫으면 아래턱이 동그랗게 된다

출처 : 브레인미디어 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3859

 나는 2개에 해당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더 나와있어서 약간 주걱턱이 될랑말랑한 상태에 있고,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나면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목이 아프다. 나는 내가 잘 때 입을 벌리고 잔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깨닫고 있었기 때문에 수면 시 입호흡을 방지해주는 제품들을 찾아보았다. 

수면 시 입호흡 방지 제품에는 입벌림 방지 수면 밴드, 입벌림 방지 머리띠, 입벌림 방지 테이프 등이 있는데 나는 <입벌림 방지 수면 밴드>를 구매했다.

▲나는 <입벌림 방지 수면 밴드>를 위메프에서 4,500원에 무료배송에 구매하였다.

▲ 금새 도착한 입벌림 방지 뱅드

입벌림 방지 수면 밴드는 이렇게 생긴 물건이다. 생각보다 굉장히 심플하다. 총 길이는 68cm이고, 폭은 8cm이다.

전체적인 재질은 네오플랜 소재로 신축성이 좋으며, 턱에 닿는 부분은 매쉬로 되어 있어 하고 있어도 덥거나 땀이차서나 답답함을 최소화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뒷 부분에는 벨크로 고정방식으로 머리가 큰 사람도 머리가 작은 사람도 착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 광고 페이지에 나타난 착용 방법

착용 방식은 정말 간단하다. 위의 남자 모델처럼, 밴드에 있는 구멍에 양쪽 귀를 넣은 뒤 아래 매쉬 부분을 턱에 댄 후에 머리 뒤통수에 벨크로(찍찍이)를 붙여서 고정하는 방식이다.

▲직접 착용해 본 앞 모습

▲직접 착용해 본 옆 모습. 모자이크를 열심히 해도 못생김이 가려지지 않아 슬프다.

내가 귀가 커서 그런지 사진에서도 모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귀 윗부분이 상당히 눌려서 조금 불편했다. 뒤통수 부분을 정수리쪽으로 올리면 괜찮을 것 같지만 베개에 눞거나 서있어도 금방 흘러내려서 계속 귀 옆부분을 압박해서 너무 아팠다. 뒷 부분의 벨크로를 어떻게 조절해도 너무 불편해서 그냥 포기하고 착용했다. 어떻게 착용해도 모델과 같이 편한 핏은 절대 안 나온다. 사실 위에 올린 모델이 착용한 사진을 봐도 귀가 조금 눌려있는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일주일 간 <입벌림 방지 수면 밴드>를 사용해 본 후기에 대해서 솔직하게 나열해보겠다.

1. 확실히 효과는 있다. 저걸 착용하고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프지도 않고, 입이 바짝바짝 마르지도 않으며 평소보다 더 숙면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저걸 착용하는 순간 입이 강제로 닫혀서 입이 아니라 코로 호흡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 것 같다.

2. 그러나 너무 답답하다. 저걸 꽉 조이면 너무 불편해서 잠이 잘 안오고, 느슨하게 해버리면 입이 저절로 벌어진다. 그래도 잠은 자야겠으니 느슨하게 했는데, 느슨하게 해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것 같기는 했다.

3. 아까 언급했듯이 귀 부분이 정말 불편했다. 나 같이 귀가 큰 사람을 위한 입벌림 방지 밴드가 애초에 아닌 것 같았다. 왜냐하면 저 구멍이 내 귀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크지 않았음이 착용 하기 전에도 느껴졌다. 계속 귀 윗부분을 눌러서 자다가도 답답함에 깨서 밴드를 다시 만져주고 잔 적이 여러 번이다.

사실 이틀 중 하루는 자고 일어났을 때 잠결에 밴드를 벗어서 침대 밑으로 내팽겨친 걸 발견했었다ㅋㅋㅋ

4. 그럼에도 4,500원이라면 정말 가성비 좋은 밴드이고 수면시 입 호흡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속는 셈 치고 한 번 사 볼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코골이가 심한 사람의 대부분의 원인은 코가 아님 입으로 호흡을 해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데 코골이로 고통 받으시는 분들은 살만 한 가격인 것 같다.

5. 그리고 턱이나 귀 부분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땀이 찬다. 턱 부분이 매쉬 소재로 되어 있어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지만 여름철에 <입벌림 방지 수면 밴드>를 착용하고 자는 것이 상상만해도 덥다.

6. 똑바로 천장을 보고 누워자면 괜찮은데 옆으로 누워자는 순간 밴드가 옆으로 혹은 뒤로 밀리고 불편해진다.

위의 입벌림 방지 밴드와 수면시 같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제품을 링크해보았다. 잠을 잘 오게 하고 깊게 잘 수 있는 향기를 가지고 있는 에센셜 오일인데 입벌림 방지 밴드와 같이 사용해서 정말 꿀잠을 자고 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19/03/15 - [TIP & 후기/후기] - 불면증 극복! 편안한 수면과 깊은 숙면을 도와주는 에센셜 오일 추천 <나우푸드 Peaceful Sleep: sleep bl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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