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꿈 이야기

다이소 미니 빨대솔 활용을 활용해서 가습기 구석구석 청소해보자 1




불과 몇 년 전에 가습기 살균제 관련 이슈가 뻥 터지면서 가습기의 세균에 관련해 민감도가 많이 늘어났다. 나도 자취방에서 겨울 내내 가습기를 사용했는데 가열식 가습기가 아니라 초음파식 가습기이기 때문에 세균의 번식에 조금 더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청소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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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겨울 내내 정말 잘 사용한 '오아 디퓨저 가습기'

뚜껑을 열면 물통과 분무하는 부분을 쉽게 청소할 수 있게 되어 고민 없이 구매했다.


가습기를 청소하는 방법은 정말 널리 알려져 있다. 내가 청소한 방법은

1.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안을 구석구석 닦아준다.

2. 구연산을 물에 희석하여 가습기 안에 넣어놓고 한 시간 정도 방치를 한다.

3. 깔끔히 헹궈준다.

정말 간단한 청소 방법이지만 이렇게 청소를 하는 데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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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빨아들여 분사해주는 미스트캡 부분


가습기 물 통에 있는 물을 빨아들여서 작은 통로로 물을 분사해주는 미스트캡 부분을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위의 사진에서 노랗게 때가 탄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내가 주로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인 <나우푸드 Peaceful Sleep> 오일이 남아있는 것이다. 손가락이 두꺼운 나는 미스트캡 구멍 안에 손가락이 들어가지도 않았으며 웬만한 솔로는 청소할 수 없어서 그냥 물로만 열심히 헹궈내고 겨울 내내 방치를 해두었다. 

그래서 상당히 찝찝했기에 저 부분을 청소할 수 있는 가습기 청소 솔이 없을까 하다가 다이소에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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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미니 빨대솔


빨대 안쪽을 청소할 수 있게 해주는 빨대솔로 무려 3개의 1,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이다. 역시 다이소. 마침 집에 빨대도 있어서 나머지 두 개는 빨개를 설거지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걸 구매한 이유는 , 솔대 부분이 잘 휘어지는 스테인레스 소재라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곳과 가습기 미스트캡 부분도 쉽게 청소할 수 있으며 길이도 28cm로 매우 길어서 안 닿는 곳 없이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할 것 같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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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 미니 빨대솔 브러쉬의 모습

브러쉬도 스테인리스 소재 위에 달려 있어서 몸체는 물론 브러쉬도 잘 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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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정 없이 휘어지는 미니 빨대솔. 가습기 청소솔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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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 물 배출구 부분을 청소하는 사진

매우 얇고 잘 휘어지기 때문에 중성세제로 거품을 내어 브러쉬에 묻혀서 닦으면 꼼꼼하게 잘 닦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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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의 미스트캡 부분도 청소하는 사진


정말 안쪽까지 잘 휘어져서 들어간다. 원하는 모양대로 구부려 놓으면 원하는 곳을 얼마든지 청소할 수 있다.

주방 중성세제로 거품을 내어 브러쉬에 묻혀주고, 구석구석 닦은 후 흐르는 물로 깨끗히 헹궈주면 청소 끝!


가습기 청소의 중요성은 이제 정말 전국민이 알 정도이다. 다만, 그 청소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나도 청소가 힘들다는 이유로 물통부분만 청소를 했지 분무구나 미스트캡부분은 거의 방치를 하다시피 한채로 겨울이 지나갔다. 다행히도 이제 미니 빨대솔을 구매했기 때문에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가습기를 잘 청소하고 싶다면 다이소에서 파는 미니 빨대솔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