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0원! 가성비 최강 다이소 화이트보드 구매 후기

나같이 자주 깜빡깜빡하고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는 사람들은 무조건 메모를 습관화 해야 한다. 그를 위해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좋은 아이템은 '화이트보드'이다. 화이트보드를 집 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뭔갈 까먹을 틈이 없게끔 계속 눈으로 상기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화이트 보드를 사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보통 인터넷에서 화이트 보드를 검색하면 엄청 작은 사이즈 아니고서는 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가격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이소에서 이 제품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미니 화이트보드가 아니라 20x30cm로 꽤나 큰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단 돈 1,000원이다. 역시 다이소다운 가격이다. 무게는 상당히 가볍다. 예전에 구매해서 사용했던 화이트보드는 매우 무거웠는데 이 화이트보드는 상당히 가볍다. 사실 무게나 마감에서나 저렴한 느낌이 나기는 한다. 그럼 어때 천원인데.

이름이 마그네틱 화이트보드인 만큼 뒷면을 보면 양 옆에 까만색 마그네틱 테이프가 붙어있다. 냉장고나 철제판 같은 곳에 간편하게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 냉장고에 붙여서 사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마그네틱 테이프의 자성이 정말 약하디 약하다. 

나름 자성이 강한 부분인 냉장고에 붙여보았는데 화이트보드 자체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바로 떨어져버린다. 그래서 자석테이프만으로는 아쉽게도 냉장고에 고정시킬 수 없어서 다이소의 다른 아이템을 출동시켰다.

바로 다이소에서 60cm에 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벨크로 테이프이다. 다이소에서 사다놓으면 정말 편한 제품 TOP3를 꼽으라면 얘가 꼭 들어간다. 어디에서나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고 접착력도 상당히 좋아서 만족하면서 잘 쓰고있는 제품이다.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하니 냉장고에 쉽게 붙일 수 있었다. 또한 쓸 때는 떼서 쓰고 다 쓰고 나서 붙여놓을 수 있어서 굉장히 편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이런식으로 벽에도 깔끔하게 무리 없이 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화이트 보드에 글을 쓸 수 있는 수성 마카도 3개에 1천원에 매우 저렴하게 팔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TO Do LIST를 작성하여 계획을 세울 수도 있고,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내용들을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으면서 계속 확인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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