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애드핏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일단 애드핏을 승인 받아서 광고를 달기 시작한 지 7일정도가 되어, 아직 이것 저것 실험을 해보는 단계이지만 실험 결과 확실히 애드핏의 수익이 높아진 방법이 있어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보통 애드핏은 애드센스에 비해서 '노출 당 단가'가 높기 때문에, 애드센스는 클릭을 해야 돈이 되지만 애드핏은 노출로 돈을 버는 전략이 가장 유효하고 효율적인 전략라고 많이 얘기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애드핏 광고를 가장 많이 삽입하는 곳이 사이드바와 화면 상단일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사이드바에 하나, 상단에 애드핏 광고를 하나씩 달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보려면 어쩔 수 없이 상단의 광고를 보아야 하고, PC 버전으로 글을 보는 경우에는 포스팅을 읽는 내내 사이드바의 광고가 계속해서 노출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통 글을 보는 경우, 사이드바의 광고는 딱 한번 노출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노출 수가 '1'로 카운팅 되어 수익금으로 반영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긴 글이고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사이드바의 광고가 딱 한 번만 노출된다면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발견하였습니다.
우선 애드핏 사이트에 접속을 합니다.
(https://adfit.biz.daum.net/)
▲ 애드핏 사이트에서 광고관리 → 전체 광고 단위로 진입한 모습
위의 사진의 화살표에 보이는 것처럼 수정을 하기를 원하는 광고를 누르고 '수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 수정에 들어갔을 때 보이는 초기화면
맨 처음 아무것도 설정하지 않고 광고를 생성하게 되면 위의 화면에서 기본적으로 새로고침에 '설정 안 함'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 이 '설정 안 함'을 빈도로 바꾸고 빈도를 30초로 설정해줍니다.
여러 시간 단위로 설정할 수 있지만, 30초가 최소 단위이므로 수익 극대화를 위해 30초로 설정해주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30초 마다 한 번씩 광고가 새로고침되어 새로운 광고가 노출됩니다. 이전에는 10분짜리 글을 볼 때 사이드바의 광고가 한 번 노출이 되었다면, 이제는 10분짜리 글에 약 20번의 광고가 노출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수익이 오를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사이드바에 적용한 이유는 긴 글을 읽을 때 사이드바가 이런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설정을 바꾸는 적용사항에 대해서 제가 직접 제 블로그에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 3월 10일부터 13일까지의 애드핏 수익입니다.
금액적으로는 약소하지만 상대적으로 매우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자 수가 비슷비슷했던 날이었지만 며칠 내내 꾸준히 40원대로 적립이 되다가 저렇게 설정을 바꾸어주는 실험을 한 결과 하루만에 약 100원이 적립이 된 것입니다. 이 설정을 바꾼 것은 12일부터 적용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12일의 방문자 수가 11일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드핏의 수익은 증가하였습니다. 13일에도 마찬가지로 수익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방문자 수가 12일보다 많긴 했지만 3.5배 수준은 아니었는데, 제 블로그 특성상 긴 글이 많기 때문에 사이드바에 이 설정을 적용하니 새로고침의 효과가 극대화된 것 같습니다.
티린이라 너무 적은 제 수익을 공개하는 것이 조금 부끄럽기는 한데, 다른 분들도 이렇게 꼭 적용하셔서 수익을 극대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