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민에 빠지는 것이 바로 수술의 방법이다. 절개를 할 것인가? 비절개를 선택할 것인가?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방법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비절개와 절개 수술 방식의 특성은 인터넷에 너무 많이 널려있는 정보이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하지 않겠지만,
절개 수술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비절개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고, 가장 큰 단점은 후두부 절개 부위에 평생 흉터가 남는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비절개 수술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부위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고, 가장 큰 단점은 비용이 약 1.3배~2배 정도 비싸다는 것이다.
포스팅 가장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내가 비절개 방식으로의 모발이식 이후 후두부 흉터에 대해서 사진을 찍어놓은 후기들이 있다.
비절개로 수술을 한 당시 잠시는 붉은 기가 있으나 4개월이 지나가면서 후두부에는 전혀 흔적이 남지 않고 누가봐도 모발이식을 한 것 같지 않은 상태가 된다.
절개 방식은 아무리 병원의 기술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후두부 일부분을 절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봉합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다.
이런 단점을 가장 명확히 볼 수 있는 것들이 연예인들의 모발이식 후 찍힌 사진들이다. 이휘재와 같이 당당하게 모발이식을 했다고 고백하는 연예인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탈모와 모발이식을 본인의 '치부'라고 생각해서 숨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후두부를 보여야 하는 경우, 후두부에 절개 흉터가 있다면 모발이식을 고백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이성배 아나운서의 후두부 사진이다. 절개를 통하여 수술한 경우, 머리가 길면 절대 티가 나지 않는다. 저정도로 얇은 정도의 흉터는 모발로 다 가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렇게 짧게 머리를 잘라야 하는 경우는 모발이식을 한 티가 날 수밖에 없다. 이성배 아나운서가 진짜사나이에 출연한 이후 모발이식은 연관검색어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게 되었다. 같은 탈모인으로서 가슴 아픈 일.
▲ 입대 초반 논란이 되었었던 사진 두 장
마찬가지로 대다모에서 유명했던 이승기의 후두부 사진이다. 위의 이성배 아나운서와 마찬가지로 후두부에 얇게 한 줄로 된 흉터가 있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이승기 모두 후두부의 모발을 짧게 잘라야 했을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절개가 아니라 비절개를 택하지 않았을까 싶다. 연예인들은 돈도 많으니깐.
사실 이성배 아나운서와 이승기 둘 다 모두 잘생겼고, 모발이식 이후에는 머리숱도 풍성하고 많기 때문에 사실상 그렇게 큰 치부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앞으로 모발이식이 부끄러워 할 것도 아니고, 당당히 밝힐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언젠간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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