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마스크 향균 보관 케이스 구매 후기

최근 마스크 관련 용품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마스크 스트랩은 거의 필수품이 되었고, 이전에는 다이소에서 출시한 다이소 마스크 밴드에 대해서도 리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마스크를 매일매일 쓰는 와중에 걱정이 되는 것이 있었는데, 마스크를 잠깐 벗어놓을 때나, 잠깐 꼈던 마스크를 다음 날 다시 끼려고 할 때 보관의 문제입니다. 그동안은 그냥 공기중에 아무렇게나 놔뒀다가 다시 쓰곤 했는데 그렇게 쓸 경우 위생적이지 않아서 얼굴에 트러블이 나거나 비말이 마스크 안쪽에 묻는 등의 문제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향균 보관케이스를 구매하고자 하였는데 다이소에 그런 상품이 나와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케이스 2개에 1000원으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이 가격이면 케이스가 별로라고 하더라도 크게 아쉽지 않을 것 같아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불투명한 재질의 마스크 보관함입니다. 크기는 가로 22cm 세로 11cm로 대부분의 마스크가 딱 맞게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로 크기는 딱 맞게 나온 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열고 닫는 부분은 벨크로로 되어 있어서 쉽게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습니다. 접착력이 나름 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이소 향균 마스크 케이스의 크기를 알아보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KF94 마스크 대형 중에 가장 큰 사이즈의 마스크를 넣어보겠습니다.

소형, 중형 사이즈는 당연히 넉넉히 잘 들어갑니다.

대형중에서도 크기가 큰 편인 마스크도 모자람 없이 딱 들어갔습니다. 넣기 위해 마스크를 접어야 하거나 모양을 변형해야 하거나 할 필요 없이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이제 덴탈마스크도 넣어보겠습니다. 직사각형의 모양이어서 접지 않았을 때의 가로의 길이는 KF94보다 약간 긴 정도입니다.

역시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저는 이걸 구매하고 매우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하나는 여분의 마스크를 넣어서 가방에 두고 마스크를 잊어버렸을 때, 끈이 끊어졌을 때, 여분의 마스크가 급히 필요할 때 언제든지 꺼내서 쓸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빈 향균 케이스를 가지고 다니면서 식당에서 잠시 밥을 먹을 때, 실내에 들어가서 마스크를 벗어야 할 때 잠시잠시 벗어서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균케이스라서 위생상으로도 안심이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이 천원밖에 하지 않아서 다른 분들도 한 번 구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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