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꿈 이야기

저는 머리에 열이 많고 기름도 많은 지성이기 때문에 두피 열과 기름기에 대해서 항상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두피에 열이 많고 탈모를 겪고 계시는 분들은 모두 두피열에 대해 신경을 쓰고 계실 것입니다. 최근에는 모 탈모 한의원에서는 '두피열이 탈모의 원인이다'라는 마케팅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전에 포스팅 한 글들을 읽어보면 조금이라도 두피의 열을 내리고자 이런 저런 제품들을 구매해서 사용을 해보고 리뷰한 적이 있었습니다. 두피쿨, 쿨샤벳 등의 제품을 사용을 한 적이 많은데 아쉽게도 모두 단점이 있었습니다.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워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발견한 제품이 바로 닥터포헤어의 <스칼프 리프레싱 스프레이>였습니다. 쿨샤벳 같이 아예 '쿨링'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품은 아니고 두피를 진정시켜주고 두피 쿨링의 효과를 줌과 동시에 두피 냄새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인 것 같았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두피열이 잘 식는 것도 아니고 향기가 너무 강력해서 거북해서 한 통을 쓴 후 더 이상 쓰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두피 진정과 쿨링 스프레이 :: 닥터포헤어 스칼프 리프레싱 두피열 쿨링 스프레이 솔직 사용 후기 000

왼쪽 : 리뉴얼된 스칼프 리프레싱 두피열 쿨링 스프레이

오른쪽 : 리뉴얼 전 스칼프 리프레싱 스프레이
 
 
그런데 <스칼프 리프레싱 스프레이>는 완벽하게 리뉴얼 되어 <스칼프 리프레싱 두피열 쿨링 스프레이>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쿨링'에 완전히 중점을 두어 머리의 열을 식혀주는 기능을 강조하여 나온 것 같았습니다. 
1초 두피 아이스 쿨링이라는 광고 문구가 저에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민간함 두피 쿨링을 위해 가볍게 2초를 투자해서 뿌리면 두피의 열이 식고 민감한 두피를 부드럽게 수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두피 진정과 쿨링 스프레이 :: 닥터포헤어 스칼프 리프레싱 두피열 쿨링 스프레이 솔직 사용 후기 1
 
닥터포헤어 리프레싱 쿨링 스프레이는 올리브영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세일을 하고 있어서 올리브영에 직접 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정가는 16,000원이지만 올리브영에서는 12,800원으로 상당히 자주 할인을 하기 때문에 세일할 때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 진정과 쿨링 스프레이 :: 닥터포헤어 스칼프 리프레싱 두피열 쿨링 스프레이 솔직 사용 후기 2

▲ 구매한 <칼프 리프레싱 두피열 쿨링 스프레이>

 
뿌리는 순간 두피 열이 17.8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인 멘트였습니다. 
 
 

전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메틸에터, 정제수, 변성알코올, 글리세린, 부틸렌글라이콜, 향료, 1,2-헥산다이올, 피이지-60하이드로제네이티드캐스터오일, 폴리솔베이트60, 멘톨, 알로에베라잎즙, 편백수, 소듐시트레이트, 로즈마리잎추출물, 로즈마리추출물, 녹차추출물, 시트릭애씨드, 에틸헥실글리세린, 카올린, 카프릴릴글라이콜, 캐모마일꽃추출물, 티트리잎오일, 페퍼민트오일, 프로필렌글라이콜, 라벤더추출물, 레몬그라스추출물, 레몬추출물, 바질잎추출물, 사과수, 애플민트잎추출물, 약모밀추출물, 에틸헥산다이올, 회향씨추출물,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헥실신남알, 리모넨, 리날룰, 제라니올
 
두피의 열을 식히기 위해 알코올이 들어있고
두피 진정에 도움 주는 성분인 알로에베라잎즙, 녹차추출물, 편백수가 눈에 띕니다.
또한, 로즈마리잎, 로즈마리, 캐모마일꽃, 티트리잎, 페퍼민트, 라벤더, 레몬그라스, 바질잎, 애플민트잎 9가지의 허브가 두피의 냄새를 잡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성분도 들어있습니다.
 
또한, 설페이트 등의 계면 활성제나 실리콘이 첨가되어 있지 않고 pH5.5도의 약산성을 띠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확실히 두피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분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스칼프 리프레싱 두피열 쿨링 스프레이 사용 방법

두피 진정과 쿨링 스프레이 :: 닥터포헤어 스칼프 리프레싱 두피열 쿨링 스프레이 솔직 사용 후기3
 
사용법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뚜껑을 열고, 쿨링을 원하는 부위에 스프레이를 칙칙 뿌리고 살짝 두드려서 흡수시켜주면 됩니다. 뿌리는 횟수에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고 언제든지 원할 때 뿌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닥터포헤어 스칼프 리프레싱 두피 쿨링 스프레이 사용 후기

쿨링감 ★★★★
쿨링감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우선 과장 광고는 아닌 것이 뿌리는 찰나에 확실히 두피의 열이 내려갑니다. 그리고 또한 알코올 성분이 3번째 전성분이기 때문에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열도 같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두피 열의 근본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방 다시 두피열이 올라오긴 합니다.
또 앞에 링크를 걸었던 '쿨샤벳'에 비해서는 확실히 쿨링감이 낮았습니다.
 
진정감 ★★★★
두피 진정감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예민해져서 붉었던 두피가 스프레이를 뿌리면 금방 진정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두피산뜻 ★★★
확실히 처음 분사하고 흡수시킬 때에는 두피가 산뜻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원할 때 언제든지 뿌릴 수 있는 제품인데 3번 이상 뿌리면 산뜻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점점 머리가 떡지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어느 정도 두피의 피지도 제거될 수 있고 떡지는 것을 방지할 수만 있다면 완벽한 제품이었을 것 같습니다.
 
흡수력 ★★
앞에 언급했듯이 처음에 분사할 때는 흡수가 잘 되는데 당연하게도 두 번 세 번 뿌리면 흡수력이 확실히 떨어져서 머리에 떡이 집니다. 그래서 집 안에만 혼자 계속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밖에서는 반복적으로 뿌리지 못했습니다. 
 
분사력 ★★★★★
분사력은 만족스럽습니다. 머리의 스타일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딱 좋은 수준의 분사력입니다. 
 
편의성 ★★★★★
스프레이기 때문에 무게가 가벼워서 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고 두피에 열이 오를 때마다 간편하게 칙칙 뿌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을 더 저렴하게 하고 휴대용으로 적은 용량의 제품도 출시가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및 용량 ★★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프레이다 보니 몇 번 뿌리면 훅훅 양이 줄어들고 2주 정도 사용하면 거의 다 씁니다. 양이 조금 더 늘리거나 가격을 저렴하게 해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정가는 1만 8천원이지만 올리브영 홈페이지나 닥터포헤어 홈페이지에서 주기적으로 1만 3천원 대에 할인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할인할 때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상당히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두피에 열이 자주 오르시는 분들, 공부하거나 집중할 때 두피 열이 걱정이신 수험생, 공시생, 고시생 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강력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저도 다 사용하면 주기적으로 재구매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