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꿈 이야기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6개월 사용 후기! 강력추천!

라섹수술을 한 지 6년이 되었지만 나름대로 루테인도 매일 복용하고 관리를 잘 해서 시력은 다행히도 1.1 이상으로 잘 유지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인강을 하루에 3-4시간 이상씩 듣고 태블릿으로 유튜브도 2시간씩 시청하는 일상을 반복하다 보니 눈이 약간 침침해짐을 느끼던 차였다.
특히나, 모니터 화면을 오래 보고 있으면 안구가 많이 건조해지고 눈에 극심한 피로가 올라오는 게 많이 느껴져서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것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다. 이전에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에 대해서 들었을 때 막연히 저거 엄청 비싸겠지 하고 넘겼는데,
가격을 알아보니까 2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게다가 요새 나오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무겁고 못생긴 안경이 아니라 매우 가겹고 스타일리쉬한 안경으로도 나오는 것 같아서 고민 없이 구매했다.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6개월 사용 후기! 강력추천! 2

▲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구매 19년 1월 14일에 구매를 했다.


나는 네이버에 검색을 해서 가장 후기가 많이 나오는 곳의 판매처에서 구매를 했다.
판매처는 아래의 링크이다.
https://smartstore.naver.com/2ditor/products/559925425

엄청 많은 안경 판매처들이 있었지만 판매 페이지에 국제 공인 인증기관, 국가 공인 시험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인증서를 첨부하고 있어서 믿고 구매를 했다. 후기도 몇 천개에 달해서 큰 생각 없이 구매하였다.
가격은 22,800원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6개월 사용 후기! 강력추천! 3

▲ 도착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요새 유행(?)하는 동그란 디자인이다.
안경뿐만이 아니라 안경 닦는 융, 안경 케이스, 여분의 코받침까지 동봉되어서 배송을 해주는 섬세함에 놀랐다.


우선 이 안경을 착용하는 이유인 '블루 라이트'란 
모니터, TV, 스마트폰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이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는 좀 더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기 위해서 에너지가 높은 파장인 블루라이트를 많이 사용했고 짧은 파장을 가지고 있어서 시력에 가장 중요한 기관인 망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즉, 블루라이트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며 눈의 피로를 촉진시키고, 멜라토닌의 생성을 억제하여 밤에 자기 전에 사용할 경우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시세포의 노화도 촉진시키므로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은 파장의 빛인 것이다. 

내가 구매한 이 안경은 블루라이트는 40% 차단해주고, 자외선은 99.99%의 차단율을 보여주는 안경이다. 즉, 선글라스 대신 착용해도 햇빛 아래서 안구 보호에는 손색이 없는 것이다.
요즘 선글라스가 아무리 보편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멋 때문에 낀다'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막상 선글라스를 끼기 부담이 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적의 선택이었다.
(블루라이트 차단에만 특화되는 렌즈도 있었고, 자외선차단+블루라이트 차단에 좋은 렌즈도 있었지만 나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후자를 선택하였다.)


위에 구매 페이지에서도 나오지만 구매일은 올해 1월이었고, 정확히 6개월 정도 사용 후에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1.
확실히 이 안경을 쓰고 인강을 시청하면 눈이 편하다. 이전에는 2시간만 보아도 눈이 매우 건조하다고 느꼈는데 4시간 정도 영상을 보아도 크게 건조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검색해보니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장시간 모니터 시청으로 인한 건조함도 막아준다고 한다.

2.
무게가 가볍기는 하나 안경을 안 쓰는 것이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귀 뒤와 코 윗부분이 매우 아프고 불편했다. 다른 안경테에 비해 가벼운 것은 맞으나 요즘 기술이 발전해서 매우매우 가볍게 나오는 안경테와 비교하면 무겁긴 하다.
그런데 가격이 2만원 초반대인 점이 모든 것이 용서되는 점이다.

3.
아쉽게도 또한 당연하게도 렌즈의 색이 투명한 색이 아니다. 위에 사진에서는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묘한 녹색+누런색이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블루라이트 차단 특화 렌즈는 푸른 빛을 띤다고 한다.)
그래서 누가 봐도 블루라이트, 자외선 차단 안경을 꼈음을 알 수 있다. 즉, 투명한 일반 렌즈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기는 하다. 따라서 100% 패션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측면이라고 볼 수도 있다.

4. 
이 안경의 진가는 햇빛 아래서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낮이나 햇빛이 강한 시기에 밖에 나갈 때는 항상 이 안경을 착용했다. 눈에 가장 나쁜 것은 블루라이트보다도 자외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햇빛 아래서 정말 열심히 착용했던 것 같다. 평소에 햇빛 아래에 오래 있으면 눈이 충혈되고 피로함을 빠르게 느꼈는데 안경을 쓴 이후로는 밖에 오래 있어도 전혀 그런 현상이 없었다. 
안경을 쓰고 돌아다니다가 잠깐 벗으면 너무 눈부셔서 그동안 어떻게 안경을 안쓰고 돌아다녔었지 하는 의문이 들 정도!!


결론

정말 매우 만족스럽고 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진작에 사서 끼지 않았나 싶다. 인강을 오래 수강하는 학생들, 모니터 화면을 장시간 바라봐야 하는 직장인, 유튜브나 넷플릭스 시청이 잦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실외에 오래 있지만 선글라스를 끼기 부담스러운 사람들 모두모두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안경이다.

매우 만족!